이진호 23억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송치! 피해자는?

이진호 불법 도박 혐의…검찰 송치

개그맨 이진호가 불법 인터넷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강남경찰서는 4월 15일, 이진호를 도박 혐의로 송치했으며, 사용된 도박 자금이 수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진호가 지인 및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금액은 약 23억 원.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돈을 빌린 인물 중에는 BTS 지민, 개그맨 이수근, 가수 하성운 등 유명 연예인의 이름도 포함돼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그맨 이수근은 지난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에서 사기 피해자 사연에 공감하며 “사기꾼은 벌을 받을 것”이라는 발언을 남긴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진호는 이수근에게 “아픈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며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방송 장면과 현재 상황이 겹쳐지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수근의 말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왔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수근과 이진호는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활동한 절친한 사이였습니다. 그런 사이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니 대중의 충격도 큰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은 도박 혐의 뿐만아니라 신뢰 관계를 이용한 금전 문제, 그리고 연예계 내 금전 대여의 위험성까지 보여준 사례입니다.

앞으로 수사 결과에 따라 더 많은 진실이 밝혀지겠지만, 이미 대중의 실망감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