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와 비주얼, 그리고 예측 불가한 스토리.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첫방송부터 많은 화제를 끌고 있는데요.
육성재, 김지연 주연의 K-귀물 판타지 로맨스가 시작된 지금, 2회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함께 정리해볼까요?
이무기 강철이의 인간 오감 적응기… 그리고 혼돈의 궐
윤갑의 몸에 깃든 이무기 강철이(육성재 분),
천 년 만에 인간의 몸을 갖게 된 그는 처음 느끼는 미각에 완전히 빠져버립니다.
“이 얼마나 황홀한 혓바닥이란 말인가!”
미음을 들이키며 궐을 휘젓는 강철이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죠
하지만 웃음도 잠시, 궐 안에 다시 울려 퍼지는 팔척귀의 기이한 울음소리.
강철이는 여리(김지연 분)가 팔척귀의 표적이 될 것을 직감하고 그를 지키기 위해 움직입니다.
수살귀의 습격과 윤갑의 혼령… 그리고 갈라지는 오해
여리는 윤갑의 혼령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이끌려 우물가로 향합니다.
그러나 그 목소리는 **수살귀 옥임(송수이 분)**의 함정이었고, 여리는 곧바로 습격당하죠.
그 순간, 강철이가 부상당한 몸으로 우물에 뛰어들어 여리를 구해냅니다.
하지만 여리는 이 모든 행동이 단지 강철이의 승천을 위한 것이라고 믿고, 그를 냉정히 밀어내죠.
왕의 애체, 그리고 궁에 감도는 미묘한 기운
윤갑이 생전에 부탁했던 왕의 새 애체(안경).
하지만 왕 이정(김지훈 분)은 애체가 필요 없다고 하고,
그의 애체엔 유리 대신 **‘경귀석’(귀신을 쫓는 돌)**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조금씩 밝혀지는 진실들… 궁궐을 감싸는 미묘한 공기 속에서
여리는 윤갑의 혼령을 되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놈이다… 팔척귀다”
극 말미, 여리는 다시 수살귀 옥임을 불러 윤갑의 영혼에 대한 단서를 얻고자 합니다.
옥임은 “윤갑의 혼령은 이미 팔척귀에게 먹혔다”고 경고하고,
같은 시각, 궐 안에서 수상한 기운을 감지한 강철이가 긴장 속에 외칩니다.
“놈이다. 팔척귀.”
마침내 드러난 진짜 적.
왕가에 원한을 품고 궁궐을 집어삼키려는 팔척귀의 존재가 강렬하게 각인되며 엔딩을 장식했습니다.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 육성재 입덕주의보!
이번 화는 단연 육성재의 ‘강철이’ 캐릭터가 폭발한 회차였어요.
천연덕스러운 연기부터 코믹, 진지함, 카리스마까지 오가며 ‘이무기 입덕 부르는’ 활약을 보여줬죠.
김지연과의 티키타카도 매력 만점!
혐관부터 시작되는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로맨스로 이어질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귀궁 방송정보
- 방송 시간: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 방송 채널: SBS
- 주요 장르: K-귀물 판타지 로맨스, 인간X귀신 몸쓸케미
3화부터는 팔척귀의 정체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전개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철이와 여리, 윤갑의 운명이 어떻게 얽히게 될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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