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7회 줄거리 요약! 김봉인의 정체?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7회에 접어든 '귀궁'은 그야말로 충격과 반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인간의 몸에 갇혀 점점 힘이 약해지는 강철이, 정체가 드러나는 음모자들, 그리고 여리와 강철이 사이에 피어나는 애틋한 감정까지… 시청자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장면들이 가득했습니다.

 

강철이의 고군분투, 여리를 구하지 못한 자책

귀궁 7회

점점 힘이 약해지는 강철이는 수귀 막돌과의 싸움에서 밀려 가까스로 쫓아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여리가 수살귀의 살에 맞아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리를 업어가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졌고 여리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13년 동안이나 그리워하던 사람이 눈앞에 있는데…"라며 자신도 여인이고 마음이 동하는 게 당연하다며 강철이에게 떨리는 고백을 했죠.

강철이는 대수롭지 않은 듯 굴면서도 미소를 숨기지 못했습니다.

 

궁 안의 음모, 드러나는 배후

귀궁 7회

한편 궁 안에서는 혼란이 가중되었습니다. 이정은 중전의 베개 속 해골 사건을 추적하던 중, 궁녀 앵두가 자결하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놓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방에서 뇌물의 흔적이 발견되며 대비를 의심하기 시작하죠.

풍산은 대비를 가스라이팅하며 조종하고 있었고, 결국 여리가 무녀라는 사실까지 대비가 알게 되면서 여리는 위기에 처합니다.

또, 여리에게도 수살귀의 살이 박혀 중전처럼 위태로운 상태가 됩니다.

 

수살귀의 정체와 미끼 작전

귀궁 7회

수살귀를 잡지 못한 강철이는 이를 후회하며, 이정에게 미끼가 되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왕은 이를 허락하면서도 강철이의 오만한 태도에 분노하지만, 각자의 목적을 위해 절충안을 선택하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견제를 놓지 않지만, 각자의 여인을 구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둘을 묶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던 중, 여리의 할머니 역시 팔척귀로 인해 죽음을 맞았다는 사실이 암시되며, 여리와 왕가 사이의 오래된 악연도 드러나게 됩니다.

 

대반전, 김봉인의 정체

귀궁 7회

그리고 가장 충격적인 반전! 이정의 외조부이자 충신으로 알려졌던 영의정 김봉인이 사실 풍산의 배후이자,

'어르신'으로 지목되며 악인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비비는 그를 가리켜 “죄악과 탐욕으로 뱃대지가 그득한 환갑 넘은 양반”이라 했죠.

이는 조정 내 권력을 장악하고자 하는 역모의 조짐일 수 있습니다.

 

피로 만든 함정, 그리고 여리의 직감

귀궁 7회

이정은 수살귀를 유인하기 위해 자신의 피를 강물에 흘려보내는 결단을 내립니다.

하지만 여리는 강철이 수살귀에게 공격받는 환영을 보고 급히 현장으로 향하고, 결국 이정은 막돌에게 발목을 잡혀 강물 속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다행히 8회 예고편에서 강철이와 이정 모두 살아있는 모습이 공개되었고, 여리는 결국 막돌을 잡아 취조하는 데 성공한 듯합니다. 풍산이 왕 앞에 무릎을 꿇는 장면도 포착되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마무리

7회는 사랑과 음모, 판타지와 현실이 절묘하게 얽힌 귀궁만의 독특한 서사 구조가 정점을 찍은 회차였습니다.

여리의 감정 변화, 강철이의 내면 갈등, 이정의 단호한 선택들이 몰입도를 더했고, 8회에서는 막돌의 실토와 함께 풍산과의 전면 대결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다음 회가 더욱 기다려지는 '귀궁', 과연 이들은 각자의 소중한 사람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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