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보람 1주기 사인 급성 알코올중독 추정...그리운 목소리

2024년 4월 11일, 많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비보. 그리고 오늘, 그 슬픈 소식이 전해진 지 꼭 1년이 되었습니다. 가수 박보람, 그녀의 1주기를 맞아 다시금 그 목소리를 떠올립니다.

 

그녀의 마지막 노래, “보고싶다 벌써”

박보람 1주기

박보람은 생전 데뷔 10주년을 맞아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준비하며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그 곡은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의 마지막 유작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수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그리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아직도 내 플레이리스트 안에서 살아 숨 쉰다.”

 

갑작스러운 비보와 그날의 기억

 

박보람 1주기

박보람은 2023년 4월 11일, 지인의 집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눈을 뜨지 못했습니다. 향년 30세.
부검 결과는 '급성 알코올중독'으로 밝혀졌고, 고인은 생전 간 건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쏟아진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억측은 그녀의 명예를 훼손했고, 소속사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고인의 억울함을 풀고자 했습니다.

 

“악성 루머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일입니다”

박보람 1주기

박보람의 소속사와 가까운 지인들은 루머에 대해 분노하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생전에도 악성 댓글과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해 고통을 받아왔던 박보람. 그 아픔이 그녀의 마지막 길에서도 계속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예뻐졌다', '혜화동'... 영원히 기억될 목소리

박보람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를 통해 대중 앞에 섰고, ‘예뻐졌다’, ‘연예할래’, ‘혜화동’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습니다. 밝고 사랑스러웠던 그녀의 노래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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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추모해요

오늘만큼은, 박보람의 노래 한 곡을 다시 들어보며 그녀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 추천 곡:

• ‘보고싶다 벌써’
• ‘예뻐졌다’
• ‘혜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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