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10회 줄거리 요약...로사와 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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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변화

미래가 박상영을 성추행으로 고발하여 상영은 부서 이동 조치를 받지만,

이후 그가 오히려 미래가 좌천을 피하기 위해 자신을 무고로 고발했다는 소문을 퍼뜨리면서 미래는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미래는 주저하지 않고 싸울 준비를 합니다.

"태이씨가 준 숙제도 할 거에요."

한편 이충구는 김로사 시인이 인생을 도둑맞았다는 의혹 기사를 터뜨립니다.
김로사의 장애가 있는 아들을 둘러싼 재산 문제와 성년후견인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조용했던 상월의 과거가 드러나기 시작하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지와 호수는 상월에게 진실을 말해달라고 합니다.

상월과 로사는 절친한 사이로, 로사는 언제나 상월을 챙겨줬습니다.

로사에게 폐를 끼치는 것 같아 로사에게서 멀어졌던 상월.

그러나 오랜만에 만난 로사는 남편의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녀를 지키기 위해 남편을 살해하고 감옥에 다녀온 상월의 이야기까지...

로사는 암 투병 끝에 자신의 이름과 재산을 상월에게 넘겼고,

그 뒷이야기를 담은 유언 공증서와 편지가 공개되면서 사건은 전환점을 맞습니다.

결국 상월은 기소유예로 마무리되고, 김로사 장학금을 받은 이들의 탄원서까지 감동을 더합니다.

혼자 남아 싸움을 준비하던 미래에게 세진이 찾아옵니다.

세진은 자영업자 인맥을 소개하며 미래를 서울에서 지지할 사람으로 다가오고, 미국으로 함께 갈 기회를 제안합니다.

이는 미래에게 또 다른 전환점이 되죠.

미래는 공사의 비리를 폭로하며 싸움의 마지막 카드를 꺼내려 하지만,

호수의 귀가 문제가 생기며 불행을 예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