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드라마 <귀궁> 14회 줄거리를 함께 정리해보려 합니다.
이번 회차는 윤갑의 귀환과 그로 인해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실들, 그리고 여리와 강철이의 엇갈린 감정선까지…
긴장과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들로 가득 찬 내용이었는데요. 한 장면도 놓치지 않도록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윤갑의 귀환, 강철이는 어디에?
윤갑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여리는 잠시나마 안도했지만, 금세 다른 불안감에 사로잡힙니다.
윤갑의 몸에서는 강철의 흔적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과연 강철이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윤갑은 왕을 지키겠다는 마음에 눈이 멀어, 오히려 여리를 위험에 빠뜨렸던 지난날의 잘못을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하지만 여리는 그의 손길조차 받아들이지 못한 채, 한 걸음 물러서게 됩니다.
그토록 기다렸던 말이었지만, 윤갑의 손길은 이제 너무 멀게만 느껴졌던 여리의 마음이 담긴 장면이었죠.
윤갑의 몸에 감춰진 진실
윤갑은 입궐하여 자신을 반기는 이정을 만나지만, 그 순간 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며 경귀석의 기운에 고통스러워합니다.
한때 죽음의 문턱을 넘어갔던 윤갑, 그의 몸이 이제는 경귀석에 반응하는 것을 본 풍산은 모든 퍼즐을 맞춰가는데요.
팔척귀가 이정에게 접근하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경귀석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윤갑은 자신이 몸을 되찾았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팔척귀의 힘에 여전히 휘둘리고 있었던 것이죠.
결국 통증 때문에 풍산에게 붙잡힌 윤갑은, 온전히 몸을 되찾지 못했음을 자각하고, 풍산은 그를 자신의 하수인으로 삼으려 합니다.
하지만 윤갑은 이를 거부하며, "이정에게 해를 끼치느니 한 줌 재가 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보입니다.
윤갑과 강철의 몸 싸움, 그리고 여리의 중재
놀랍게도 강철은 아직 윤갑의 몸 속에 갇혀있었습니다.
윤갑이 잠을 청하려 하자 강철이 깨어나며,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을 차지하려는 싸움을 벌이는데요.
이 과정에서 여리는 강철이 윤갑의 몸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사이에 끼어들어 중재에 나섭니다.
강철은 팔척귀가 윤갑을 쉽게 풀어줄 리 없다며, 이 상황에 뭔가 더 큰 음모가 있을 거라 경고하죠.
그러던 중 윤갑은 자신도 모르게 경귀석을 없애려다, 강철의 제지로 멈추게 됩니다.
이때 귓속에 남아있던 재가 빠져나오며 윤갑의 혼이 몸 밖으로 튕겨져 나가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윤갑의 선택, 그리고 여리와 강철의 약속
윤갑의 혼이 빠져나가자 여리는 놀라 달려가고, 강철 또한 그 뒤를 쫓아갑니다.
윤갑은 자신이 악귀의 마음을 품었던 것에 대한 죄책감을 고백하며, 여리에게 자신을 천도시켜달라는 간절한 부탁을 전합니다.
"여리야, 나의 죽음은 너의 탓이 아니다.
너의 탓이 된다면 전하의 대의를 위해 싸웠던 내 본의가 무색해지지 않겠느냐.
하여 슬프지만, 내 삶에 후회는 없다."
윤갑의 진심 어린 고백에 여리는 슬픔에 잠기지만, 그의 뜻을 존중하며 이별을 받아들입니다.
결국 윤갑은 스스로를 소멸시키며 팔척귀와 풍산의 계획은 무산됩니다.
하지만 경귀석의 존재를 알게 된 풍산은 이를 없애기로 결심하며, 새로운 위험을 예고합니다.
여리와 강철의 다짐, 그리고 새로운 위기
윤갑이 떠나간 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죽음을 직감하며 오열하고
강철과 여리는 비워진 윤갑의 집을 뒤로한 채 발걸음을 돌립니다.
강철은 여리에게 "모든 걸 관두고 나와 함께 도망치자"며 진심을 내비칩니다.
하지만 여리는 천금휘와 용담골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고 싶다는 굳은 의지를 밝히며,
팔척귀와의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기로 다짐합니다.
강철은 여리의 의지를 이해하지만,
혹시라도 여리가 목숨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몰래 골담초 꽃을 먹으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합니다.
팔척귀를 향한 천도재, 그리고 새로운 빙의
팔척귀를 위한 천도재가 시작되고, 의식이 막바지에 이르자 갑자기 불꽃이 치솟으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집니다.
팔척귀는 새로운 빙의처로 내금위장을 선택했고,
이정에게 미소를 지으며 중전을 공격하는 섬뜩한 반전을 만들어냅니다.
마치며
<귀궁> 14회는 윤갑의 비극적 선택과 여리-강철의 감정선, 그리고 팔척귀의 새로운 음모까지…
숨 쉴 틈 없는 전개로 몰입도를 극대화한 회차였습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팔척귀의 빙의 이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여리와 강철이 또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함께 지켜보며 다음 이야기도 나눠봐요!
드라마 <귀궁> 14회 줄거리는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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